'하루 확진자 30만명' 인도…WHO "이동 통제해야"

입력 2021-04-24 00:45   수정 2021-04-24 03:51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우려를 표명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진행된 화상 언론브리핑에서 "인도의 확진·사망자 수 증가 추이가 매우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인도의 상황은 바이러스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왜 우리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통제해야 하는지를 뼈아프게 일깨운다"고 지적했다.

또 공공 보건 조처, 백신, 진단, 치료 등의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인도가 현재 상황을 진정시키려면 이동과 모임을 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도는 이날 오전 기준(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3만273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기록한 최고치(31만4835명)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누적 확진자 규모는 1637만8000여 명으로 미국(3267만1000여 명)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총 사망자 수는 18만7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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