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젠, 살인진드기 감염병 항체 개발 보건복지부 과제 선정

입력 2021-04-30 13:42   수정 2021-04-30 13:44

팬젠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치료용 항체 개발과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치사율이 20%대에 달한다. 회사에 따르면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보다 야외활동이 줄어들었음에도 국내 SFTS 환자가 증가했다. 질병을 옮기는 특정 진드기가 한강변 수풀에서 다량 발견되는 등 서식지가 도시까지 확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펜젠은 중국 와이클론과 공동으로 치료용 항체 후보를 확정하고 생산용 세포주를 개발했다. 또 생쥐 모델 효력시험을 통해 바이러스를 중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 2년간 총 11억원의 연구비를 활용해 전임상 연구를 마치고 임상연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조건부 허가 승인을 목표하고 있다.

팬젠 관계자는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면담한 결과 희귀의약품 지정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