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까스텔바작 대표에 '장남' 최준호

입력 2021-05-03 17:37   수정 2021-05-04 00:58

골프웨어(골프복) 브랜드인 까스텔바작은 3일 이사회를 열고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사장(38·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 신임 대표는 형지그룹 창업주인 최병오 회장의 장남이다.

최 대표는 2011년 까스텔바작의 모기업인 형지에 입사해 10년간 구매·생산 부문에서 실무 역량을 쌓았다. 형지엘리트 특수사업본부장, 그룹구매생산 총괄본부장 등을 거쳤다. 작년부터 형지에서 공급운영부문 대표를 맡아왔다.

까스텔바작은 최 대표 선임을 계기로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인공지능(AI) 기반 고객분석 시스템 등을 도입해 디지털 경영을 완성해나갈 예정이다.

배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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