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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별풍선 터졌다"…아프리카TV 관심

입력 2021-05-03 17:51   수정 2021-05-04 00:50

증권회사들이 동영상 플랫폼 아프리카TV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올 들어 주가가 48% 올랐지만 1분기 업계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추가 성장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3일 한국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의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13.6% 올린 12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메리츠증권도 11만원으로 상향했고, 신한금융투자 역시 12만원으로 기존보다 20% 높였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증권사인 맥쿼리도 직전 목표가인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일본계 노무라는 종전 6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외 증권사들이 아프리카TV에 대해 잇달아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1분기 실적의 영향이다. 아프리카TV는 지난 1분기 매출 609억원에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137% 증가했다. 증권사 추정치를 각각 7%, 25%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였다.

아프리카TV는 결제율, 이용자, 1인당 평균 매출 등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광고 매출은 84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늘어났다. 지난 3월 출시한 자체 광고 솔루션의 판매 비중도 개선되고 있고, 중소 광고주 비중 역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는 아프리카TV가 내세웠던 ‘별풍선’ 등의 후원 시스템이 보편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설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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