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직격탄' 셀트리온 삼형제, 하루 만에 반등

입력 2021-05-04 09:38   수정 2021-05-04 09:40



공매도 재개로 하락했던 셀트리온 삼형제의 주가가 4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보다 1500원(0.6%) 상승한 2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5%), 셀트리온제약(1.35%)도 오르고 있다.

전날 코스피200·코로나150 종목을 대상으로 공매도가 재개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을 타고 꾸준히 상승해온 셀트리온은 710억원에 달하는 공매도 매물이 나왔다. 공매도 절대 규모로는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셀트리온 삼형제로 불리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35억원, 셀트리온제약 57억원으로 셀트리온 관련주 공매도 물량만 약 903억원으로 집계됐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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