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 없던 50대 의사, AZ 맞고 이틀 만에 사망

입력 2021-05-06 10:17   수정 2021-05-06 10:19


울산의 한 병원에 근무하는 50대 의사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이틀 만에 사망해 보건당국이 백신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6일 울산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50대 의사 A씨는 지난달 29일 AZ 백신을 접종했다.

A씨는 이틀 후인 지난 1일 경주의 한 리조트에서 가족모임을 하던 중 숨졌다.

당시 A씨는 가족들이 식사를 위해 외출할 때 컨디션이 좋지 않아 혼자 숙소에 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외출 후 돌아온 가족들에게 발견돼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깨어나지 못했다.

A씨는 평소 고혈압약을 복용하던 것 외에 별다른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A씨는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정지로 숨진 것으로 밝혀졌으며 백신과의 연관성 조사에는 한 달가량 더 소요될 전망이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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