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률 50% 육박하자…美 월마트 "매장서 마스크 착용 안해도 된다"

입력 2021-05-15 15:15   수정 2021-06-14 00:02

미국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50%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 월마트가 백신 접종자의 매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면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월마트는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매장 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백신 접종을 끝낸 사람들은 매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월마트는 지난해 7월부터 매장 고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해왔다.

월마트 직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2주 뒤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또한 백신을 접종한 직원들에게는 75달러(약 8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3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대부분의 실내외 환경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방역 지침을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월마트는 "보건·위생 목적으로 특정 직무군에 마스크 착용을 계속 요구할지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일부 직원들이 원한다면 자의로 계속 마스크를 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심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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