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방미 앞둔 文에 "백신 꼭 확보하길…어떤 방안이든 응원"

입력 2021-05-18 23:15   수정 2021-05-18 23:17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주호영 의원이 방미를 하루 앞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를 당부했다.

주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방미길에 오르는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크로 숨막히는 국민을 위해 백신을 꼭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충분하고 빠른 백신 공급을 한다면 '백신 허브'든 '백신 스와프'든 어떤 방안이든 응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은 진작에 백신 예산도 앞장서서 확보하고 '백신 스와프'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또 "백신 협상과 더불어 동북아 국제질서의 재편 및 대북 정책 정립에 있어서도 그간의 외교난맥상을 극복하고 비핵화 및 대한민국의 미래만을 생각해 실질적인 협력을 도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품격있는 외교를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 대응에는 여야가 없다. 다시 한번 문재인 대통령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거듭 밝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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