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태평양물산이 지분 100% 갖고 있는 이오,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입력 2021-05-20 09:02  

≪이 기사는 05월18일(17:4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셔츠류에 특화된 의류 업체 이오의 신용등급 전망이 어둡다.

한국기업평가는 18일 이오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현재 BB-인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한국기업평가는 "코로나19로 영업실적이 저하된 가운데 앞으로 높은 실적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익창출능력 대비 과중한 차입부담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오는 2012년 대우인터내셔널의 셔츠 사업부가 태평양물산에 넘어가면서 설립됐다. 해외법인이 셔츠류 의류 제품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태평양물산이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이오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래처 전반의 수주량이 축소되면서 매출이 급감했다. 이에 따라 고정비 부담 상승으로 영업적자를 나타냈다.

한국기업평가는 "향후 외형 확대를 위해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미흡한 사업 경쟁력을 감안하면 높은 실적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