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투버, 올 3분기 내 면역성 강화 작물 ‘마켓플레이스’로 유통

입력 2021-05-24 13:51   수정 2021-07-12 15:24



농업법인 마이크로투버(대표 이원익)는 자체 생산 작물들을 새로운 플랫폼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올 3분기 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씨감자와 사포닌이 포함된 작물들을 생산하는 종자회사로 지난 3년간 특수증식기법으로 씨감자를 배양, 재배하여 전국에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싱가폴과 키르기스탄 그리고 미국 텍사스에 법인회사를 설립해 농장 확보 및 씨감자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텍사스에는 ‘타이거 마운틴’이라는 종합레저타운 및 농장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최고급 종합레저센터로서 숙식과 함께 무술수련, 다양한 레저 활동과 더불어 마이크로투버사가 제공하는 농업기술까지도 배울 수 있는 세계유일의 장소이다.



회사측은 올 한해 3가지 중점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씨감자로 사포닌이 강화된 ‘사포닌 감자’ 수확을 앞두고 있다. 4개 단지에서 재배 중이며 마켓플레이스(플랫폼)이 완성되면 바로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번째는 4대 작물인 ‘사포닌 쌀’을 재배, 현재 충남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와 동명생명과학원(주) 국가공인연구소에서 사포닌 함량 시험에 들어갔다. 1차 성분검사에서 기대 이상 사포닌이 많이 나와 현재는 2차 성분검사에 들어갔다.



세 번째로는 최신 장비로 설치된 스마트팜에서 천연 유기농 영양제(팜스킹)로 2주 마다 수확할 수 있는 ‘새싹인삼’을 재배 중이다. 2년생으로 잎사귀에 인삼뿌리의 사포닌 양이 수배가 되는 작물로, 회사에서도 많은 기대를 하는 작물이라는 설명이다.



이원익 대표는 “마이크로투버의 감자와 쌀, 인삼은 일반적으로 탄수화물만 많은 작물들과 다르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 면역성 강화 작물로, 곧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고 계약은 이미 완료된 상태”라며, “추후 마켓플레이스 오픈과 동시에 3가지 상품 모두 시장에 선보일 예정으로, 앞으로 마켓플레이스가 세계적인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제품은 앞으로 올해 4분기에 수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미국, 러시아, 싱가폴 등 해외에서도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직접 구매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크로투버는 지난달 일반인 50여명을 씨감자 재배 키트를 무료로 보급을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씨감자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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