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2000억원 규모 '미래차·산업디지털 펀드' 조성 본격 시작

입력 2021-05-28 18:14   수정 2021-05-28 18:16

≪이 기사는 05월28일(18: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과 산업은행은 '산업-금융 뉴딜투자협력(MOU)'에 따라 총 2000억원 규모의 '미래차·산업디지털 펀드'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지난 2월 현대차그룹-산업기술진흥원(KIAT)-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신한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기업은행-산업은행-성장금융 간 체결된 MOU를 계기로 추진된다.

미래차·산업디지털 펀드는 '디지털산업 혁신펀드' '기술혁신 전문펀드' '미래차 프로젝트펀드' 로 각각 구분된다.

성장금융은 이날 첫 번째 펀드인 디지털산업 혁신펀드에 대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이 펀드는 정책형 뉴딜펀드이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년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 사업의 연속사업이다. 투자 대상은 D.N.A(Data, Network, AI) 및 AICBM(AI, IoT, Cloud, Big data, Mobile) 기술을 접목해 혁신을 추진하는 산업, 에너지, 미래차 기업이다. 현대차그룹, KIAT, 기업은행, 산업은행, 성장금융 등이 600억원을 공동 출자해 800억~1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내달 30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를 거쳐 7월 말께 1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펀드인 기술혁신 전문펀드는 연구개발(R&D) 활동이 필요한 미래차 기업을 중점 투자대상으로 한다. 내달 중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세 번째 펀드인 미래차 프로제그펀드는 수소,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야가 중점 투자 대상이다. 지난해 12월 정책형 뉴딜펀드 정시모집 공고를 바탕으로 위탁운용사 수시접수가 진행 중이다.

성장금융은 “이번 출자사업은 지역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미래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뉴딜 투자 자금을 공급하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라며 “향후에도 성공적 펀드조성 및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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