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 같은 앨범"…'콘셉트 부자' 위아이, 이번엔 청량이다 [종합]

입력 2021-06-09 17:03   수정 2021-06-09 19:03


그룹 위아이(WEi)가 청량함으로 중무장해 돌아왔다. 기존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9일 오후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덴티티 : 액션(IDENTITY : Actio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약 4개월 만의 컴백. 김요한은 "활동이 끝난 것까지 하면 두 달 만이다. 짧은 기간에도 팬들이 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덴티티'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인 '아이덴티티 : 액션'은 더 단단해진 위아이 표 음악으로 이들만의 음악적 정체성과 방향성을 담아냈다. 앞선 두 앨범에서 거침없는 도전을 통해 시련을 극복하고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표현해낸 위아이는 한층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자신했다.

위아이는 "(전작에 이어) 또 한 번 청춘의 모습을 보여드린다. 이번에는 우리의 정체성을 찾아서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앨범이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아이덴티티'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이지만 "마무리하는 느낌이 아니다"고 했다. 위아이는 "'아이덴티티' 시리즈로 다양한 개성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앨범명이 다 다르듯이 발전하면서 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에 중점을 뒀다. 팬분들이 자랑스러워 해주고, 좋아해주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유용하는 "다양한 곡들이 있기 때문에 그날 분위기에 따라 들으실 수 있을 거다"고 덧붙였다.

장대현은 이번 앨범을 한 마디로 표현해달라는 말에 "뷔페"라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뷔페처럼 다양한 매력이 담긴, 개성 있는 앨범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서는 "우리의 진짜 색을 보여드린다는 의미의 액션이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타이틀곡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는 진짜 자기 모습을 찾기 위해 모든 걸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청춘의 패기와 도전 정신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곡이다. 청량하고 쿨한 느낌의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훅 멜로디가 장대현, 유용하, 김요한의 랩메이킹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기존과 달리 이번에는 밝고 청량한 매력에 도전하는 위아이. 멤버들은 비주얼에도 특히 신경을 썼다고. 위아이의 강점을 한 마디로 표현해달라는 말에 김준서는 "엄청난 비주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위아이의 나날이 성장하는 비주얼이 강점이다"며 밝게 웃었다. 이와 함께 여섯 멤버들의 남다른 단합력과 친화력을 자신했다.

1위 공약에 대해 묻자 강석화는 "원래 항상 막내 준서가 형들을 업고 무대를 뛰어다니겠다는 공약을 걸었는데 이번에는 파트 바꿔부르기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끝으로 위아이는 "늘 콘셉트가 바뀌어왔다"면서 "다양한 모습을 소화할 수 있는, 어떤 콘셉트든 잘 해내는 팀으로서, 실력적인 부분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위아이의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덴티티 : 액션'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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