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총리, G7에 선수단 파견 요청…올림픽 개최 의지 표명

입력 2021-06-12 19:49   수정 2021-06-12 19:51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내달 23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선수단 파견을 요청하며 올림픽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11일(현지시간) 스가 총리는 영국 콘월에서 개막한 G7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를 거론하며 "인류의 노력과 예지로 난국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며 올림픽 개최의 뜻을 재차 강조했다.

나아가 스가 총리는 "어린이와 젊은이들에게 꿈과 감동을 전하고 싶다"며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 부흥을 이뤄낸 모습을 전할 기회도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 개최를 위해 만전의 방역 대책을 준비하고 있고, 세계 정상급 선수가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선수단 파견을 요청했다.

G7 정상 중 한 명은 이날 회의에서 "전원의 찬성을 대표해 도쿄올림픽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게 일본 정부의 전언이다.

앞서 스가 총리는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가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도쿄올림픽에 대한 지지 표명을 이끌어 냈다.

존슨 총리는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런던시장으로서의 경험을 소개하며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개최 지지를 표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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