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미모의 예비 신부 공개…"늘 함께할 것"

입력 2021-06-14 14:00   수정 2021-06-14 14:02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예비 신부와 함께한 한라산 등반을 공개했다.

14일 이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달 올랐던 한라산. 그 긴 코스를 끝까지 힘들단 소리 없이 등반하신 분, 지금 그 자리에서 늘 함께할게요"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지훈과 함께 등산을 하는 예비 신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예비 신부의 정면 사진은 없었지만, 뒷모습과 옆모습에서도 미모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이지훈은 1996년 '왜 하늘은'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뮤지컬 등 연기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갔다. 최근엔 이탈리안 부캐릭터 '리태리'로 홈쇼핑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지난 4월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 이지훈은 "어려운 시간 동안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지만 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이 모든 걸 이기게 해줄 결혼이라는 기적과 같은 일이 내게 일어났다"며 "이분과 함께하면서 기쁨과 슬픔, 그리고 아픔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겨 이렇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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