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장 및 사물인터넷(IoT) 기업 아모센스의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경쟁률이 116.79대 1에 그치며 공모가가 희망범위 하단에서 결정됐다.
14일 아모센스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 24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이 회사는 공모가를 1만 2400~1만 5200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경쟁률이 116.79대 1에 그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으로 확정했다.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정한 기관 비율은 2.57%다.
아모센스가 공모가를 하단으로 확정하면서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약 1388억 원이다. 15~1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마무리한 뒤 이 달 중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아모센스는 최근 자율주행 및 친환경 자동차에 필요한 통신 모듈과 정밀센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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