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 달 앞둔 日 정부, 도쿄에 긴급사태 해제 선언할 듯

입력 2021-06-17 00:55   수정 2021-06-17 06:04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일본 정부가 도쿄 등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에 발효 중인 긴급사태를 대부분 해제한다.

16일 교도통신은 정부가 여당 측에 오키나와 현을 제외한 9곳의 긴급사태를 해제하는 내용의 계획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다만, 도쿄와 오사카 등 7개 광역지역에서는 내달 11일까지 음식점에서의 주류 제공을 제한하는 등 긴급사태에 준하는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내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를 공식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25일부터 도쿄, 오사카 등 4개 지역에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3번째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그러나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지자 기한을 연장하는 초강수를 뒀다.

7월 23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개막을 1달여 앞둔 시점까지 감염이 확산한 지역을 중심으로 현행 법률이 허용하는 최고 수준의 방역 대책을 시행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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