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한다.
4박5일 일정으로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3자 간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한다. 이날 한·미, 한·일 수석대표 간 양자 협의도 각각 진행된다. 한·미·일 3국 간 협의에서는 “대화에도 대결에도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김정은의 지난 18일 발언에 대한 평가가 공유될 전망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처음으로 바이든 행정부를 향해 대화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미국도 이번 고위급 협의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북 대화를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4박5일 일정으로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3자 간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한다. 이날 한·미, 한·일 수석대표 간 양자 협의도 각각 진행된다. 한·미·일 3국 간 협의에서는 “대화에도 대결에도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김정은의 지난 18일 발언에 대한 평가가 공유될 전망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처음으로 바이든 행정부를 향해 대화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미국도 이번 고위급 협의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북 대화를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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