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최저가 항공권' 마케팅 전략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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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6-22 12:55   수정 2021-06-22 14:15

트리플 '최저가 항공권' 마케팅 전략 통할까…

올해 초 200억원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한 여행 플랫폼회사 '트리플(triple)'이 항공권 예약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항공권 예약 서비스만 따로 떼어내 '트리플 에어'라는 독립 브랜드도 내놨다.

글로벌 항공권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카이스캐너와 국내선 항공권 제휴를 시작으로 항공권 예약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김연정 트리플 대표는 22일 "곧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해외여행이 재개되면 그 시작은 항공이 될 것"이라며 항공권 예약 서비스 확대에 나서는 이유를 설명했다.

트리플은 2017년 모바일 기반의 가이드앱 서비스를 선보이며 여행시장에 뛰어든 벤처회사다. 현지의 유용한 여행 정보와 함께 숙박과 교통, 관광 등 상품을 판매하는 가이드 서비스가 호응을 얻으면서 단기간 650만 이용자를 보유한 '파워 앱'으로 올라섰다.

트리플은 지난해 11월 항공권 예약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해외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시작하려던 트리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떨어지면서 국내로 방향을 선회했다.

트리플의 국내 항공권 예약 서비스는 시작 반년 만에 주당 예약 건수는 30배, 검색량은 400% 이상 늘었다. 월 거래액은 1120%나 치솟았다. 우려 반 기대 반으로 시작한 항공권 서비스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리면서 트리플은 올해 초 2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트리플은 지금까지 야놀자,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62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포화상태인 항공권 예약 시장에서 트리플이 선전할 수 있었던 건 '최저가' 마케팅 덕분이다. 후발주자인 트리플은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부터 줄곧 항공권 한 장 당 붙는 1000원 안팎(편도 기준)의 발권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항공권 가격에 포함된 수수료 수입과 최저가 항공권 판매 플랫폼이라는 타이틀을 맞바꾼 셈이다.

트리플 관계자는 "항공권 발권 수수료 '제로(0)' 정책은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스카이스캐너와의 제휴 역시 수익 증대보다는 이용 접근성을 높여 고객 유입을 늘리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트리플은 이달 23일과 30일 이틀 동안 선착순 100명씩 총 200명에게 제주 항공권을 단돈 100원에 제공하는 '100원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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