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07월02일(15: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보안솔루션 기업인 에버스핀이 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선다.
에버스핀은 2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올해 안에 증시 입성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공모 예정 주식 수는 200만주다. DB금융투자와 키움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에버스핀은 2014년 설립된 보안솔루션 개발업체다. 스마트폰 앱의 보안 모듈코드를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인 ‘에버세이프’, 악성 앱 탐지 솔루션인 ‘페이크 파인더’ 등을 개발에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 우리은행, BNK투자증권, 다날 등 여러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 6억원,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하영빈 대표로 지분 27.76%를 들고 있다. 이밖에 스틱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플래티넘기술투자,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등 재무적투자자 10여곳이 약 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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