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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에서 커피·장미 향이? '770만원' 한정판 아이폰12의 정체

입력 2021-07-21 17:59   수정 2021-07-21 18:00


커피, 장미 등의 향기가 나는 770만원 짜리 초고가 아이폰이 등장했다. '아이폰12프로 에코 컬렉션'으로 명명된 이 제품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는 특징을 가져 눈길을 끈다.

21일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렛츠고 디지털'에 따르면 러시아의 커스터마이징(맞춤형 생산) 전문업체 '캐비어'는 최근 애플과 손잡고 향기 나는 '아이폰12프로 에코(친환경) 컬렉션' 4종을 선보였다.

스마트폰에서 좋은 향기가 나도록 제작된 게 특징. 스마트폰 자체가 생분해까지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다.

애플은 2030년까지 전체 비즈니스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맞춰 캐비어는 커피, 장미, 수레국화, 캐모마일 등 4가지 향기를 선정해 제품에 적용했다. 후면 패널은 앤틱 가구 제작에 주로 사용되는 마호가니 나무 재질로 만들었다. 시간이 지나면 모두 분해가 가능하고 각 향기에 맞춰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커피와 바닐라 향이 어우러진 모델의 경우 커피콩을 압축해 후면 패널에 채워 넣었다. 장미와 수레국화, 캐모마일 버전도 꽃잎을 활용해 장식했다. 4가지 향기마다 99개만 한정 판매할 예정으로 각 제품에는 고유번호가 부여된다.

향기는 3개월간 유지되며 주기적으로 향기를 재충전할 수 있다는 설명. 가격은 '아이폰12 프로' 기준 최대 6760달러(약 770만원)에 달한다.

캐비어 담당자는 "애플처럼 우리도 디자인에 탄소와 유해물질 사용을 줄이려 노력 중"이라며 "100% 천연 소재로 만든 첫 번째 친환경 컬렉션을 통해 자연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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