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전산장애 사과…절차대로 신속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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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7-26 21:34   수정 2021-07-26 21:44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전산장애 사과…절차대로 신속 보상"

26일 장 마감 시간 즈음 대신증권 전산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는 "당사 온라인장애 보상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사과했다.

이날 오후 3시 15분께부터 대신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는 로그인과 주식 주문 체결 등에 오류가 발생했다.

고객들은 장 마감을 앞두고 국내 주식 거래가 막혔고 오후 5시에 시작하는 미국 주식 프리마켓(정규장 전 시장) 거래도 지연됐다.

오후 7시께 시스템은 복구됐다. 대신증권 측은 서버 증설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고 발생 후 대신증권은 홈페이지에 오익근 대표 명의로 '전산 장애 대고객 사과문'을 게시하고 피해 보상을 약속했다.

오 대표는 "이번 장애를 계기로 IT 관련 내부 통제를 더욱더 강화해 안정된 시스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고객들께 약속 드린다"며 "홈페이지에 게시된 온라인장애 보상절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신청하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의 온라인장애 보상절차에 따르면 전산시스템상 문제로 주문장애 발생 시 △전화기록 또는 로그기록 등 고객의 주문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을 남기고 △보상을 원하는 주문 건에 대한 주문 내용(시간, 주문 종류, 종목, 수량, 가격)과 보상을 원하는 범위를 담아 보상 신청을 접수해야 한다. 이후 대신증권이 이를 토대로 조사 후 보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화기록 또는 로그기록이 없는 경우나 신규 매수주문 등 기회비용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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