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8000명대…월요일 기준 최다

입력 2021-08-03 00:55   수정 2021-08-03 00:56



2020 도쿄올림픽 개막 11일째인 일본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000명대를 기록했다.

2일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으로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8393명이다.

주말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감소하는 월요일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기록이다. 하루 전보다는 1782명 줄었지만, 1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해서는 3704명 늘었다.

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도의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2195명으로 월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도쿄도와 인접한 가나가와현은 이날 신규 확진자가 1686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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