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洪 '고발사주 의혹' 충돌…野 유권자, 누구 손 들어줄까

입력 2021-09-14 17:29   수정 2021-09-15 02:34

국민의힘이 15일 1차 컷오프(예비경선)를 통해 대선 경선 후보를 11명에서 8명으로 추린다. 최근 정치권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이 민심에 반영될 전망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선에 참여한 후보 11명 중 상위 8명의 이름만 공개하는 방식으로 1차 컷오프 결과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후보별 득표 결과와 순위는 발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관련 법령과 당헌·당규에 따라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더불어민주당도 내부 경선의 순위와 득표 결과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내에선 득표 순위가 공개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지난 6월 당대표 예비경선 때도 선관위는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당시 이준석 후보가 1위로 통과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졌다.

특히 고발 사주 의혹이 불거진 뒤 홍준표 후보와 윤 후보가 여론조사 선두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이면서 1차 컷오프 결과가 이슈로 떠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가 이뤄진 13~14일은 언론들이 고발 사주 의혹을 앞다퉈 대서특필하던 시기다. 이로 인해 윤 후보 측 지지자들이 등을 돌릴지, 위기의식으로 결집할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두 후보 간 신경전은 가열되고 있다. 홍 후보는 이날 SNS에서 윤석열 캠프를 겨냥해 “고발 사주 사건에 마치 우리 측 캠프 인사가 관여된 듯이 거짓 소문이나 퍼뜨리고 있다”며 “‘(사람을) 특정해 보라’고 하니 ‘기자들에게 취재해 보라’고 역공작이나 한다”고 비난했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이날 공개한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11~12일 조사·표본오차±3.1%포인트·95% 신뢰수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고)에 따르면 홍 후보는 4주 전 조사보다 10.7%포인트 급상승한 32.8%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윤 전 총장은 3.0%포인트 하락한 25.8%로 2위로 내려왔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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