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증권사 최초 미국 애프터마켓 거래 오전 9시까지 연장

입력 2021-10-18 15:58   수정 2021-10-18 16:03

NH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정규장 마감 이후 장) 거래 종료 시간을 종전 오전 7시에서 오전 9시로 2시간 늦춘다고 18일 발표했다. 오전 9시까지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는 국내에서 NH투자증권이 유일하다.

NH투자증권에서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는 서머타임 기준으로 프리마켓(오후 5시~10시30분), 정규장(오후 10시30분~오전 5시), 애프터마켓(오전 5시~9시)등 총 16시간 동안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업계 최장 시간이다.

회사 측은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이 오전 9시까지로 확대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출근길에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테슬라 넷플릭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기업들은 정규장이 끝나고 애프터마켓 시간에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시즌에 맞춰 거래 종료 시간이 연장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 후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NH투자증권 해외주식 거래 고객은 작년 말 대비 190% 증가했다"며 "투자자들이 시차로 인해 느끼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IT 인프라를 강화해 거래시간을 늘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머타임이 끝나는 다음달 7일 이후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은 오전 6∼10시로 변경된다.

고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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