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美 주식 애프터마켓 오전 9시까지 거래

입력 2021-10-18 16:57   수정 2021-10-19 01:13

NH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정규장 마감 이후 장) 거래 종료 시간을 종전 오전 7시에서 오전 9시로 두 시간 늦춘다고 18일 발표했다. 오전 9시까지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는 국내에서 NH투자증권이 유일하다.

NH투자증권에서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는 서머타임 기준으로 프리마켓(오후 5시~10시30분), 정규장(오후 10시30분~오전 5시), 애프터마켓(오전 5~9시) 등 총 16시간 동안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업계 최장 시간이다.

회사 측은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이 오전 9시까지로 확대되면서 국내 투자자가 출근길에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테슬라 넷플릭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기업은 정규장이 끝나고 애프터마켓 시간에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시즌에 맞춰 거래 종료 시간이 연장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 후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NH투자증권 해외주식 거래 고객은 작년 말 대비 190% 증가했다”며 “투자자들이 시차로 인해 느끼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강화해 거래시간을 늘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머타임이 끝나는 다음달 7일 이후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은 오전 6∼10시로 변경된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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