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LNG 대량 수입한다…전력난에 20년간 400만t씩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21-10-21 01:16   수정 2021-10-29 00:03

中, 美 LNG 대량 수입한다…전력난에 20년간 400만t씩


석탄 부족으로 전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중국이 미국에서 대량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한다. 20년간 매년 400만t의 LNG를 공급받는 조건으로, 단일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이 미 LNG기업인 벤처글로벌로부터 매년 400만t의 LNG를 20년간 수입하는 두 건의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 에너지부 웹사이트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달 LNG 공급 계약서에 서명했다.

중국은 올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LNG 수입국이 됐다. 이번 계약은 중국이 체결한 최대 규모의 단일 거래로 알려졌다. 중국은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310만t의 LNG를 수입했다. 이번 계약으로 미국에서 들여오는 LNG 수입 규모는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게 됐다.

이날 시노펙의 무역 부문 자회사인 유니펙이 벤처글로벌과 또 다른 LNG 공급 계약을 맺은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 계약에 따라 유니펙은 2023년 3월부터 3년간 100만t의 LNG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서 11일 중국 민영기업인 ENN천연가스는 미 에너지기업 셰니어로부터 13년간 매년 90만t의 LNG를 수입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18년 이후 중국의 민간 LNG 기업이 미국과 대규모 천연가스 공급 계약을 맺은 첫 번째 사례다.

미국과 군사·외교·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민간 기업과 국유기업이 앞다퉈 미국산 천연가스 확보에 나선 배경을 두고 심각한 에너지 상황을 반영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