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 수천명 차 문 잠겨서…" 테슬라 앱 먹통에 머스크 '사과'

입력 2021-11-20 15:47   수정 2021-11-20 16:40


전기자동차 업계 1위 테슬라의 애플리케이션이 한때 먹통이 되면서 전세계 곳곳의 테슬라 차주들이 시동을 걸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20일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열쇠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시동을 걸 수 있는데 이날 한 때 미국, 캐나다, 덴마크, 독일 등의 운전자들이 앱 접속이 되지 않아 시동을 걸 수 없었다.

트위터에는 "테슬라 앱 서버가 다운돼 차주 수천 명이 잠긴 차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전기차 이용이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걷는 건 내가 의도한 게 아니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이 게재돘다.

한국의 한 테슬라 차주도 이날 오전 6시 20분경 "서울에서 아이폰 앱으로 테슬라 모델3에 접속하려고 했으나 서버 오류라고 떴다"며 "전세계적 이슈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체크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5시간 뒤 "이제 접속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네트워크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사과한다"면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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