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낙성벤처창업센터 스타트업 CEO] 휴대용 바이오 공기살균기 개발한 '랜드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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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1-25 21:59   수정 2021-11-25 22:00

[2021 낙성벤처창업센터 스타트업 CEO] 휴대용 바이오 공기살균기 개발한 '랜드오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주)랜드오버는 사물인터넷(IoT)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임석인 대표(46)가 2017년 1월에 설립했다. 임 대표는 “랜드오버는 ‘기술로 사람을 이롭게’라는 취지를 가지고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랜드오버의 첫 창업 아이템은 비콘을 활용한 오프라인 모바일 광고 서비스였다. 임 대표는 “광고 쪽 내부 네트워크가 부족해 1년 만에 아이템을 접고 현재는 다양한 IoT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 방향을 전환한 후 랜드오버는 2018년 생체신호 측정 웨어러블 디바이스 ‘PAND’, 2019년은 전기차충전 알림 서비스, 2020년 도시형생활주택을 위한 IoT 기반의 출입 통제 시스템 페이스벨(FaceBell)을 잇따라 시장에 선보였다.

올해에는 바이오 플라즈마 공기살균기인 텀에어(TumAir)를 개발했다. 텀에어는 커피 텀블러에 결합해 사용하는 휴대용 바이오 공기살균기다.

“텀에어는 플라즈마가 살균력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했습니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공기 환기가 어려운 실내에서는 여전히 호흡기 감염에 노출돼 있죠. 특히 커피나 음식을 먹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벗어야 합니다. 이때 공기를 살균해주는 제품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텀에어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 중인 공기살균기 대부분은 차량용 제품이다. 임 대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기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텀에어는 휴대가 쉬운 콤팩트 사이즈로 만들었으며 커피 텀블러에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텀에어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 중이다. 임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별일없이 회사를 잘 다니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이게 뭔가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어요. 가족들한테는 미안하지만 ‘한번 사는 인생인데 내가 주도적인 일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창업했습니다. 16년간 직장생활을 했었죠. 퇴직금을 받아서 절반은 집에 생활비로 나머지 절반으로 창업 비용을 마련했습니다.”

창업 후 임 대표는 “제품을 시장에 론칭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랜드오버는 임 대표를 포함해 5명이 일하고 있다. 모두 다 개발자들이다. 하드웨어 개발자 1명과 소프트웨어 개발자 3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임 대표는 “항상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 개발하는 걸 좋아한다”며 “자금 걱정 없이 오랫동안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17년 1월
주요사업 : IoT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성과 : 2020년 FaceBell 제품 KC인증 획득, 2021년 Lidar센서를 탑재한 골프 퍼팅 그린 거리측정기 Birting 개발, 2021년 커피 텀블러 결합형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TumAir 개발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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