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림비앤지, 스팩 합병 완료…다음달 9일 코스닥 상장

입력 2021-11-26 17:16  

이 기사는 11월 26일 17:1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친환경 패키징 기업 세림비앤지가 한화플러스제1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다음달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세림비앤지는 지난 23일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갖고 증권발행 실적보고서를 제출했다. 앞서 한화플러스제1호스팩은 지난달 21일 개최한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후 상호명을 세림비앤지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후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이 이달 22일 종료되면서 합병 등기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9일이다.

세림비앤지는 2003년 설립돼 범용 식품용기 사업과 생분해성 필름 및 탄소저감형 포장용기 등의 친환경 포장재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기존의 폴리에틸렌 테레프타레이트(PET), 폴리프로필렌(PP), 폴리스티렌(PS) 외에도 폴리락틱애시드(PLA), Bio PET 등 친환경 재질들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용기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쇼핑용, 배달용 및 식품 포장용 등의 필름 관련 제품은 전량 100% 생분해되는 제품을 생산한다.

회사는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과 우호적인 환경 정책으로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4.5%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액 225억 원, 영업이익 12억 2200만 원을 달성하며 계속 성장 중이다..

세림비앤지는 스팩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생분해성, 탄소저감형 등 친환경 사업 영역의 확대를 위한 토지 매입과 설비 구축, 친환경 신소재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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