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2266명…전날 대비 242명↑

입력 2021-11-26 20:02   수정 2021-11-26 20:03


2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2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2024명보다 242명 많고, 1주일 전인 19일 같은 시간 1884명보다 382명 많은 수치다. 부산시는 이달부터 중간 집계치를 공개하지 않기로 해 최종 집계에서 제외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205명→3120명→2827명→2698명→4115명→3938명→39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약 3400명 꼴이다.

한편, 이날 확진자 중 1734명은 수도권, 532명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 1005명, 경기 505명, 인천 224명, 경북 92명, 경남 78명, 충남 66명, 강원 62명, 대구 60명, 충북 35명, 전남 32명, 광주 28명, 제주 27명, 대전 23명, 전북 19명, 세종·울산 각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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