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벗는 애" 비서 모델에 막말…선 넘은 BJ 철구

입력 2021-11-28 16:22   수정 2021-11-28 16:26


유명 BJ(브로드자키) 철구가 여성 방송 비서 모델에 대해 “원래 벗는 애” “원래 벗는 직업” 등의 원색적 표현을 해 논란이 일었다.

BJ 철구는 지난 27일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자신의 방송에서 돕는 비서 역할을 맡고 있는 모델 지아에게 “비키니 쇼 가능하냐”고 물었다. 지아는 노출 화보 등을 찍는 모델로 알려졌다. 이 언급과 관련해 상대가 동의했는지 질문이 나오자 BJ 철구는“(지아가) 오케이했다. 원래 벗는 애”라며 “누드모델”이라고 말했다.

직업 비하 아니냐는 지적이 일자 BJ 철구는 지아에게 기분 나쁘냐고 물은 뒤 “기분 안 나쁘잖아. 원래 벗는 직업이잖아”라고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욕설까지 섞어 방송을 진행하던 BJ 철구는 문제의 표현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원래 이렇게 티키타카(주고받는다는 뜻) 한다. 비서라 친하니까 이렇게 한다”며 수습했다. 다만 지아는 방송에서 손가락으로 X 표시하는 등 불편한 기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BJ 철구는 “얘가 직업이 누드모델”이라고 설명한 뒤 “(발언이) 불편하셨으면 제가 사과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해당 발언이 거론되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