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를 자주 방문하는 소비자라면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 플랫폼 '제페토'를 찾아보면 어떨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다음달 16일까지 제페토에서 '보물찾기' 행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행사 기간 제페토의 겨울 한정 맵 '산타광장'에 숨겨진 스타벅스 보물상자를 찾아 17개의 아이템을 획득하는 미션을 수행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무료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스타벅스는 제페토에 포토부스와 비디오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업로드하는 것을 즐기는 Z세대 소비자도 공략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네이버와 지난 8월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은 데 따른 조치"라며 "앞으로도 제페토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벅스 경험을 가상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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