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상자산, 외면할 수 없는 현실…안정화 방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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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2-22 12:24   수정 2021-12-22 12:25

이재명 "가상자산, 외면할 수 없는 현실…안정화 방안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가상자산(암호화폐)은 이제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자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국내 관련 시장 질서를 위한 안정화 방안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22일 오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관리감독원 설립 토론회' 축사를 통해 국내 자산시장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킨 가상자산의 시장 질서에 대한 관리·감독 방안이 부재하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시장 질서가 거래소 자율에만 맡겨져 있다 보니 가상자산 상장 관련 과도한 수수료가 발생하는가 하면, 허위·부실 공시로 인한 시세조작이 발생해도 제재할 뾰족한 방안이 없다"며 "최근에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유사 수신행위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더 이상 이런 상황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가상자산 시장 특유의 자율성과 성장 잠재력은 유지하면서도 투자자를 보호하고 부정 거래를 차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상자산은 미래 디지털 대전환의 중요한 축이 될 전망"이라며 "가상자산 시장 질서가 안정됐을 때 비로소 가상자산 시장이 발전하고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노웅래 민주당 의원의 개최로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디지털자산 시장과 관련한 불법 행위를 엄단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전담 기관인 디지털자산 관리감독원의 설립과 구체적인 방향성 등이 논의됐다.

이지영 블루밍비트 기자 jeeyoung@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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