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마법…벤츠 전기차, 운전·조수석 화면 각자 쓴다

입력 2022-01-12 17:19   수정 2022-01-13 01:53


LG전자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의 전방 카메라 및 부품에 이어 인포테인먼트시스템에서도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벤츠의 전기차 세단인 2022년형 EQS 모델에 플라스틱 올레드(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P-OLED는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보조석디스플레이(CDD) 등 3개 화면이 하나로 통합된 형태다.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가 각각의 화면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G전자가 벤츠에 P-OLED 기반의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자유롭게 휘고 구부릴 수 있는 P-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대시보드 전체를 곡면 형태의 파노라믹 스크린으로 구현했다. 곡면의 유리 성형, 표면 처리, 디스플레이 접합 등 차별화된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LG전자가 벤츠와 함께 개발한 ADAS 전방 카메라는 지난해 말 열린 글로벌 콘퍼런스 ‘오토센스 온라인 2021’에서 하드웨어 개발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기도 했다. 오토센스는 ADAS, 자율주행,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커뮤니티다. LG전자는 ‘2020 비전 어워드’에서도 벤츠와 공동으로 은상을 받았다. ADAS 전방카메라는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하며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부품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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