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그룹 '쇄신 방안'에도 싸늘…상장 계열사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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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1-17 10:40   수정 2022-01-17 10:50

카카오그룹 '쇄신 방안'에도 싸늘…상장 계열사 동반 하락



카카오 상장 계열사들이 경영진들의 주식 먹튀 논란 직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가 신저가를 기록한데 이어 상장 계열사들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카카오가 전 계열사 임원 주식 매도 규정안과 같은 쇄신 방안을 내놨음에도 투자자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750원(1.62%) 내린 4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만48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간 카카오페이도 6000원(4.18%) 하락한 13만7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 중이다.

카카오는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전 거래일 보다 600원(0.64%) 내린 9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도 400원(0.56%) 내린 7만4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최근 카카오를 포함한 카카오게임즈·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등 계열사의 주가가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와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주식 먹튀' 논란에서 불거진 도덕성 문제 등으로 시장의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카카오는 최근 전 계열사 임원 주식 매도 규정안과 같은 쇄신 방안을 내놓았지만, 시장에서 투자심리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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