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노사 6년째 무분규 임금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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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1-24 18:08   수정 2022-01-25 01:38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4일 울산콤플렉스(CLX)에서 올해 임금 인상률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인 2.5%로 확정하는 내용의 ‘2022년도 임금교섭 조인식’을 열었다. 노사가 상견례를 한 지 11일 만에 임금교섭이 타결됐다.

올해 조인식은 매년 본사에서 열던 관례를 깨고 김준 부회장(오른쪽) 등 경영진이 울산CLX를 찾았다. 노사는 13일 임금교섭 상견례 자리에서 곧바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데 이어 20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해 87.3%의 찬성률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노사는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에 임금인상률을 연동하기로 2017년 합의했다. 올해 임금인상률도 이 같은 방식이 6년째 적용되면서 2.5%로 확정됐다. 김 부회장은 “노사가 6년째 약속을 지켰고, 높은 찬성률을 통해 구성원의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도 열었다. 35억7000만원의 상생기금을 71개 협력사 직원 5292명에게 전달했다. 기금은 임직원이 기본급 1%를 기부하고, 회사가 같은 금액을 내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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