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43.55
(11.30
0.27%)
코스닥
931.35
(3.56
0.3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망언 제조기' 이시하라 前 도쿄지사 사망

입력 2022-02-02 17:43   수정 2022-03-04 00:01

일본 보수 정치인의 대명사로 불리던 이시하라 신타로 전 도쿄도지사가 지난 1일 췌장암으로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시하라 전 지사는 1968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진출했다. 이후 중의원 의원으로 변신해 9선의 관록을 쌓았다. 환경청 장관과 운수상(교통부 장관 격) 등을 거쳐 1999년 도쿄도지사에 당선된 뒤 2012년까지 4선 지사를 지냈다. 1995년에는 미·일 관계를 다룬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을 펴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생전 ‘일본 핵무장’을 주장하는 등 일본의 보수 우경화를 주도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2012년 4월 방미 땐 도쿄도 차원의 센카쿠열도 구입 의향을 밝혀 중·일 간 갈등이 격화하는 단초를 제공했다. 한국과 관련해선 2013년 한 연설에서 “위안부는 상인이 알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12년 10월 임기 중 지사직을 내놓고 그해 11월 중의원 선거를 통해 국정에 복귀했다. 2년 후 중의원 선거에서 낙선하며 정계에서 물러났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