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 11일 14:2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부동산 개발회사 티마크가 서울 강남구 글래드라이브호텔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섰다. 지난해 DL그룹(옛 대림그룹)으로부터 1300억원에 매입한 자산이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티마크가 글래드라이브호텔 리모델링과 글래드큐브 오피스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하고 있다. 호텔 리모델링 브릿지론으로 1200억원 가량, 글래드큐브 오피스 매입에는 260억원 내외로 자금을 모집하고 있다.
티마크는 지난해 8월 DL그룹과 글래드라이브 강남 호텔 유휴부지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티마크는 매입 후 호텔과 오피스 융합 개발에 나서기 위해 용도변경을 완료했다. 글래드라이브호텔은 연면적 1만6591㎡(약 5019평)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210객실 규모로 2016년 4성급 호텔로 문을 열었다. 글래드라이브호텔과 같은 논현동에 있는 글래드큐브 오피스는 연면적은 4747㎡(1437평)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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