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IoT 적용한 스마트승강기 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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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5-03 18:05   수정 2022-05-04 00:22

경상남도는 스마트승강기산업을 지역 제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기존 승강기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센서 등을 접목해 승강기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연구개발과제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80억원, 도비 30억원을 포함한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승강기 관련 기업과 산업을 키우기 위해 산학 연관 전문가로 이뤄진 기업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스마트승강기 제품을 실제 운영 환경에서 테스트하기 위한 실증센터 및 테스트타워를 건립한다. 이 밖에 승강기 설계·해석, 시험 평가 등 기업 기술 지원과 기술 활용이 가능한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도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거창에 있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플랫폼 구축 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 이후에는 스마트승강기 기술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사업설명회 및 기술세미나도 열었다.

도는 거창군과 함께 2008년부터 승강기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이자 지역 균형발전 전략으로 육성하고 있다. 한국승강기대 설립 및 승강기안전기술원 유치, 승강기 강소기업 37개사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과 ‘스마트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여문 도 제조산업과장은 “이번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국내 스마트승강기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승강기산업을 집적화하고 있는 거창군과 함께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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