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내리막'…카카오·네이버 52주 신저가

입력 2022-06-17 09:40   수정 2022-06-17 09:47

17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2400선을 밑도는 등 1% 넘게 하락 중인 가운데 양대 빅테크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동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와 미 중앙은행(Fed)의 계속되는 금리 인상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9시34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 대비 2000원(0.83%) 떨어진 23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재 기준 장중 저가는 23만25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카카오도 1000원(1.38%) 내린 7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7만200원까지 내리면서 역시 신저가를 다시 썼다.

이들 주가는 글로벌 긴축 우려 등으로 이달 들어 꾸준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최근 Fed이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면서 대표 성장주인 이들 기업이 악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Fed는 6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Fed가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라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것은 1994년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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