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해외사업 조직 개편...글로벌 사업 '속도'

입력 2022-07-01 16:18   수정 2022-07-01 16:19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발맞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해외사업개발실을 BD(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1~3실로 확대 재편한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규제 및 허가 전담 조직인 글로벌 RA(Regulatory Affairs)실도 새롭게 만들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에 맞춰 관련 조직을 세분화·전문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BD 1~3실은 기존 백신 사업뿐 아니라,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등 신규 사업과 관련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신규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개발 제품 상업화 등을 맡을 예정이다. 글로벌 RA실은 미국·유럽의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확보 등 국제적 수준의 인증 및 허가 획득 업무를 담당한다.

완제의약품의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CMC팀도 새롭게 구성했다. CMC는 화학(Chemistry), 제조(Manufacturing), 품질(Control)의 약자로 연구부터 임상, 허가, 생산, 품질에 이르는 GMP 관련 업무를 모두 관리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의 성장을 앞당길 것"이라며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해외 승인으로 국내외 백신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겠다"고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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