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영업손실 확대…하반기 신규서비스 매출 기여 관건"-한국

입력 2022-08-03 07:19   수정 2022-08-03 07:20


한국투자증권은 3일 카카오페이에 대해 향후 실적은 하반기 신규 서비스의 매출 기여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9만5000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 카카오페이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53.1% 늘어난 125억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2.8% 증가한 1341억원을 기록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확대하머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하반기 신규 서비스의 매출 기여 여부가 관건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결제거래액이 고성장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도 가맹점 확대와 이용자 행태 변화로 결제서비스 매출이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분기 금융서비스 관련 거래액은 전분기 대비 37% 성장했다. 대출서비스 거래액이 출시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한 게 주효했다. 때문에 하반기도 기대가 크다.

정 연구원은 "취급 상품군 확대와 함께 하반기에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 이후 리테일 관련 수수료 매출이 증가하고 하반기부터는 신용공여와 같은 새 매출원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험의 경우에도 비교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가 출시된다. 하반기부터 관련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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