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6월 제조 주문 실적 -0.4%…5개월째 감소

입력 2022-08-04 15:55   수정 2022-08-06 00:01


독일 통계청은 독일의 6월 제조 주문 실적이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고 4일 발표했다. 5개월째 하락 국면이다.

독일 통계청은 내구재와 비내구재 모두에 대해 제조업체가 보고한 구매 주문의 가치를 측정한 뒤 이 측정치의 추이를 매달 발표한다. 이 제조 주문 실적은 제조업계의 생산 흐름을 전망할 수 있는 선행 지표로 꼽힌다.

세부적으로 보면 6월 해외 주문 실적이 전월 대비 1.4% 감소했다. EU 지역 외 국가에서 주문이 4.3% 줄어든 반면 EU 지역 내에서의 신규 주문이 3.4% 늘었다. 국내 주문은 1.1%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제조 주문 실적이 전월 대비 0.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수치는 이보다 양호하게 나왔다.

독일 통계청은 지난 5월 주문 실적도 수정 발표했다. 첫 발표 땐 0.1% 증가였지만 이날 발표에선 0.2% 감소로 수정됐다. 5월 수치가 바뀌면서 독일의 제조 주문 실적은 지난 2월 이후 5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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