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中 봉쇄 완화로 회복 전망"-SK

입력 2022-12-06 09:28   수정 2022-12-06 09:29


SK증권은 6일 LG이노텍에 대해 중국 봉쇄 완화로 정저우 공장 생산 차질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대만의 폭스콘(Foxconn) 정저우 공장에서 11~12월 생산 차질이 발생해 올해 4분기 실적 하향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중국 봉쇄 완화로 올해 4분기 생산 차질 물량은 10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저우 공장은 아이폰 최대 생산기지로 불린다. 하지만 지난달 중국 제로 코로나 봉쇄 정책으로 현지 노동자들이 대거 공장을 탈출하거나 반대 시위를 벌이는 등 생산 라인을 이탈해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

이 연구원은 "이번에 중국이 대대적으로 봉쇄 정책을 완화한 것이 생산량을 늘리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12월 공장 가동 상황에 따라 차질 물량이 조금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아이폰 14 프로(Pro) 등 상위 모델의 수요가 두드러진다며 2023년 1분기에는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2% 늘어난 6조478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28.7% 늘어난 55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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