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상헌)가 발표한 대구경북 2022년 수출입 평가 및 2023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금년 대구 수출은 지난해보다 32.4% 증가한 105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대구 수출 사상 최대의 실적이다.
경북도의 금년 수출은 전년비 6.2% 증가한 470억 달러로 예상했다. 2014년 이후 8년래 최고치로 2010년대 초중반 대기업들이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며 주춤했던 경북 수출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상헌 본부장은 "2023년 세계경기 침체 영향으로 우리나라 수출이 4.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에도 대구는 올해보다 4.7% 증가한 110억 달러, 경북은 올해보다 2.2% 증가한 480억 달러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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