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검토·승인 절차를 일괄 처리해 계약 절차를 최대 10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시킬 계획이다.
그간 다수공급자계약 체결 시 불편 사항이었던 복잡한 절차, 많은 서류 준비 등 행정 비효율을 해소할 것으로 조달청은 기대했다.
평가 및 협상 기준 가격 산정 등도 시스템에서 자동 처리해 계약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평균 50일에서 최대 5일 이내로 대폭 단축할 방침이다.
문경례 조달청 공정조달국장은 “MSC 시스템 이용으로 조달기업이 다수공급자계약을 위해 투입하는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해 업무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기업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다수공급자계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체 품명으로 MSC 시스템을 확대하고 시스템에 대한 교육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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