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수질 환경 컨설팅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역의 소규모 영세기업의 자체 환경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환경 컨설팅 서비스는 환경관리 여건이 열악한 5종 폐수 배출사업장 193곳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행정지도를 제공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환경규제에 따른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운영 중인 배출·방지시설의 적정 관리 요령을 교육하고는 한편, 환경 법규 설명 및 지원을 통해 더 나은 환경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로 했다.
시는 서비스 대상 사업장에 신청서를 발송했으며,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수질 환경 컨설팅 서비스’를 받고 싶은 사업장은 컨설팅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월 31일까지 전자우편, 팩스, 시 환경정책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윤정 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컨설팅 서비스는 영세사업장을 위한 지원 중심의 정책으로, 환경단속 및 규제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통해 혁신적인 시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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