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이하 노틸러스)가 2024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KSGC) 최종 데모데이에서 5위권에 2개 사, 20위권에 총 6개 사를 진출시키며, 올해 참가한 액셀러레이터(AC) 중 최다 기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발표했다.
2024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연구 개발, 멘토링, 투자 유치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14개국 1716개 팀이 지원했으며, 최종적으로 40개 팀이 선발되어 약 3개월 반 동안 국내 액셀러레이터 기업의 보육을 받으며 이번 데모데이를 준비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 노틸러스가 육성한 10개 스타트업 중 Gimme Sabor(스페인/식품연구개발), Murple(한국/AI 솔루션), Athana(프랑스/웰니스), Godays(미국/헬스케어), KFTV(프랑스/한국미디어), Mifood(스페인/식품수확자동화) 등 6개 팀이 상위 20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Gimme Sabor와 Murple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하며 총상금 40만 달러를 수상하는 최상위 5개 팀 안에 이름을 올렸다.
노틸러스는 최상위권 5개팀에 2개사를, 상위권 20개팀에 6개사를 랭크시켰는데 이는 KSGC에 참여한 4개 액셀러레이터 중 가장 많은 기업이기도 하다. 이로써 노틸러스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및 초기 기업 투자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확고히 했다.
임성원 노틸러스 대표는 “올해 KSGC는 세계 각국에서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자리였던 만큼, 당사 보육팀 6개 사가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는 한국이 혁신 스타트업들에게 전략적 시장이자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틸러스는 매년 KSGC 사업에 액셀러레이터로 참여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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