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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어대명'으론 대선 승리 어렵다"…민주당 첫 출마

입력 2025-04-07 14:18   수정 2025-04-07 14:19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저는 개헌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내에서 나온 첫 대선 출마 선언이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7공화국을 위해 '임기를 2년 단축해야 한다'며 기쁘게 받아들이겠다. 대한민국의 대전환, 국가 대개혁을 위해 분권형 4년 중임제 개헌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경선으로는 본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출마한다"며 "예정된 선거 결과는 민주주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도 확장성이 부족하면 윤석열 같은 후보에게도 패배하는 결과가 또 나올 수 있다. 바로 지난 대선에서 그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느냐"며 "저 김두관은 중도 확장성이 가장 높은 본선 필승 후보"라고 했다.

그는 "김두관 정부는 국가가 국민의 기본생활과 안전을 책임지는 국민 생활 보장사회를 열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최소한의 경제적 안정을 누리고 기후 위기로 인한 복합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기본생활과 안전을 국가가 보장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과학 기술 투자 확대와 △전국 서울대학교 10개 창설 등 교육 개혁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신성장 동력, 과학기술 투자에 국운을 걸겠다. 국가가 막대한 돈을 과학 기술, 기초과학, 연구 개발에 투자해야 한다"며 "전국에 서울대 10개를 만드는 교육 혁신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독일 사례를 참고하여 전면적인 교육 개혁에 관한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야 한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출마 선언이 끝난 뒤 질의응답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완전 경선 방식을 발아들이라고 재차 제안했다. 그는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동의한 모든 세력이 함께하는 완전 개방형 오픈프라이머리를 제안한다"며 "이를 통해 당선된 대통령 후보는 압도적으로 21대 대통령이 되고, 냉전 극우 세력을 제압하고 정치 개혁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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