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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9일(현지시간) 미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의 34%에 50% 포인트를 추가해 84%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위원회 사무국은 4월 10일부터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34%에서 84%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4%로 높인 미국의 최근 관세 인상조치가 4월 9일부터 발효된 데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미중 양국의 무역 전쟁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발표 이후 현재 개장중인 유럽 증시의 스톡스600 지수는 4% 이상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미국 증시의 S&P500 지수 선물은 1.7% 이상 급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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